리드조이 XENO Plus, 듀얼센스와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게임패드도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놓고 골랐습니다. 정품 듀얼센스를 이미 갖고 있었지만, PC 쪽에서 편하게 쓸 서브 패드가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고른 게 리드조이 XENO Plus입니다.

충전독에 세워진 리드조이 XENO Plus 게임패드 정면

스펙과 배경

유선·2.4GHz·블루투스 3모드를 지원하고, 유선과 2.4GHz 연결에서는 폴링레이트 1000Hz까지 나옵니다. 스틱은 TMR 방식의 자기식 센서를 써서 드리프트에 강하다고 합니다. 배터리는 1000mAh, 무게는 233g이고 충전독이 기본으로 들어 있습니다. PC·PS4·스위치·모바일까지 폭넓게 호환됩니다.

만든 곳이 BIGBIGWON(블리츠2 제조사) 출신들이 세운 회사라는 점도 고르는 데 참고가 됐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한 게임

패드가 도착하고 가장 먼저 켠 게임은 슈퍼메가베이스볼3였습니다. 그다음이 사이버펑크 2077이었습니다. 스틱 반응이나 트리거 느낌을 빠르게 확인하기에는 이 두 게임이면 충분했습니다.

듀얼센스와 비교하면

정품 듀얼센스를 쓰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됩니다. 솔직히 말하면 듀얼센스의 정교한 진동(햅틱 피드백)까지 정확히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정도로 세밀한 차이를 구분할 만큼 오래 만져본 것도 아니고, 애초에 기술 자체가 다릅니다.

다만 가격 대비 성능으로 놓고 보면 이만한 대체제가 없다는 느낌입니다. 그립감 자체가 손에 착 붙는 느낌이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스틱은 통통 튀는 느낌이 있고, 진동 효과도 어느 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충전독, 별거 아니지만 편합니다

충전독이 포함된 게 처음엔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인데, 막상 써보니 간편해서 만족스럽습니다. 패드를 던져놓기만 하면 충전이 된다는 게 생각보다 편합니다.

배터리는 아직 오래 게임을 해본 적이 없어서 정확히 며칠 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1~2시간 정도 연속으로 쓰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별로인 점

진동이 울릴 때 미세하게 잡음이 들리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확실하다고 말하기엔 애매할 정도로 미세한 수준이라, 신경 쓰고 들었을 때만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일상적인 게임 플레이에서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정리

  • 3만원 이하대 게임패드지만 그립감과 가격 대비 성능은 확실히 만족스러웠습니다.
  • 듀얼센스의 정교한 진동까지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지만, 그 가격을 내고 그걸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입니다.
  • 충전독은 기대 이상으로 편리했습니다.
  • 진동 시 미세한 잡음이 있다는 점만 참고하시면 됩니다.

댓글 남기기